피부 알레르기 다양한 원인 중에 효모가 있네요

요즘 날씨가 덥고 습하고 9월이 되었지만 비도 많이 옵니다. 피부가 썩 좋지 않은 분들에게는 고난의 시절이지요. 제가 약간의 피부 알레르기가 있어요. 많이 해결해서 큰 불편은 없는데, 우연히 효모가 원인 중의 하나인 것을 발견했습니다.​이스트라고 하죠? 빵과 맥주의 원료Baker’s ye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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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식생활 등의 영향으로 몸의 과잉반응을 Allergy라고 하죠. 땅콩, 복숭아, 고등어 등 특정 자연 동식물도 있고, 각종 화학물질에 노출되었을 때 반응하기도 합니다.​저는 MAST Alletgy 검사 결과 보고서를 토대로 말씀드리는데진드기류곰팡이류2가지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해를 끼칩니다. 저도 예외가 아니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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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 최근 제 사무실에서 쾌쾌한 냄새가 나서 보니 서재 하단이 푸르스름한 색이 나더군요. 어이쿠… 유심히 볼걸. 어쩐지 요 며칠 근질거렸는데, 이유가 있었던 것이지요. 주변에 곰팡이가 드문드문 보여서 휴지로 닦았습니다. 일단 하나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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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성식품갑각류에 혹시 원인물질이 있지는 않을까? 했었는데 pass!​식물성식품옥수수 콩 복숭아 메밀 호두 등 피부 알레르기를 앓는 사람들이 주의하는 식물이 있죠? 무사통과인 줄 알았는데 Baker’s yeast (효모) 여기에 빨간 글씨가 표기되어 있더군요. 진드기, 곰팡이처럼 위험도가 크게 높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경계 단계는 틀림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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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제가 서울 영등포에 있는 ㄱ 피부과를 다녔는데당시 원장 선생님이 맥주 등 술을 당분간 끊으라고 하더군요. 그것도 문제인가? 생각했었는데, 왜 그런 이야기를 했는지 짐작이 갑니다. ​이번 9월에 제가 빵 끊기를 합니다. 본능적으로 트러블이 있는 것을 알다 보니 그냥 넘어가기 싫었거든요? 더 나은 몸을 위해서 또 실행을 하는데, 잘했네요. 9월 한 달은 거의 금욕의 계절이 될 듯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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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모 유익균인데 왜?​물론 효모가 곰팡이에 해당되지는 않지만 알코올 발효를 하면서 사람에 따라서 과민할 수도 있습니다. 맥주, 막걸리 먹으면 알코올로 인해서 피부가 화끈하게 되는 분이 있잖아요? 저는 몇 잔을 마셔도 티가 나지 않지만, 검사에서 그렇게 나왔으니 조심하는 게 좋겠네요. ​빵, 맥주? 까짓 거 안 먹으면 되죠. 10월부터 먹더라도 아주 먹게만! 교회에서도 술은 먹지 말라고 하는데 어쩌면 나중을 볼 때예요 잘 된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혹시나…. 괜히 효모를 오해하지는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엄연한 유익균이고, 소중하게 쓰입니다. 빵, 맥주를 즐기던 저와같은 일부 사람에게 문제가 되는 것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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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털​강아지, 햄스터를 키워봤는데 별문제가 없었어요. 지난 6월에 제가 고양이를 하루 데리고 있었는데, 근질거려서 긁으니까 확~ 올라오더군요. 고양이에게 뭔가가 있나? 직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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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 녀석 지금 양평 용문의 어느 집냥이로 아주 호강하면서 살고 있어요. 얼마 전에 올린 포스팅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고요.

아쉽지만 냥이 털이 저에게는 가장 심한 진드기에 필적할 정도였으니. 제가 동물을 좋아하는데 고양이는 조금 주의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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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 환경​알러지 검사 결과표를 보니까 총 93가지가 있었습니다. 다양한 종류, 성분이 있으니 혹시 의심이 가는 분이 계시면 체크해보심도 괜찮겠습니다. 가령 땅콩이 유발하나? 알쏭달쏭했다면 명확하게 체크가 되거든요? ​진드기, 곰팡이가 주된 원인이었으니 저는 집과 사무실 청소를 잘하고, 햇빛이 들면 커튼도 걷고, 바람도 잘 통하게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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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것은 각종 식품첨가물, 경피독에 대한 언급이 없다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먹는 음식에는 맛을 내기 위한 첨가물, 보존을 위한 방부제 등이 들어있거든요? 이러한 것들에 대한 언급이 없어서 아쉽더군요. 밀가루에 알러지가 없으니까 피자, 라면 실컷 먹자? 결코 아니죠. 첨가물 가득이기 때문입니다. ​샴푸, 비누, 바디워시 및 화장품연약한, 상처받은 피부를 통해서 들어가는 경피독 또한 쟁점인데, 이러한 것들은 체크리스트에서 빠져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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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의 피부를 예민하게 만드는 알레르기로 인해 고생하시는 분이시라면, 소중한 나의 몸 표면에 직접 닿는 화학약품, 세정제 등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피부 자체는 정말 강하고, 몸속을 지켜내는 면역力을 지니고 있지만 상처받으면 이후로는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결과를 존중하고, 따를 것은 적극 채용하되 이외에도 현대 의학이 발견하지 못하는 것은 오롯 자신의 몫입니다. 스스로만이 내가 어떤 환경에 있는지 알고, 해결할 수 있는 답을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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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받은 피부 알레르기 검사 비용은 4만 원 좀 넘었나? 더욱 정밀한 검사도 있는데, 저는 크게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 받지 않았어요. 동네 피부과에 문의하시면 알려주실 것입니다. ​어떠한 외부의 습격이 들어와도 그러려니, 민감하지 않게 반응하도록 맷집을 기르고, 평온하게 지내는 삶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