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휴무! 가창 카페 온더레일 – 이시아폴리스 아울렛 .

안녕하세요 주블리입니다. 남편 휴무를 맞아 늘어지게 늦잠을 자고, 둘째 예방접종 맞히고, 첫째 장염 다 나았는지 검사도 하고, 가창 온더레일 카페도 가고 이시아폴리스 아울렛에 가서 가을겨울 맞이 쇼핑도 했어요. 평일에 쉬니 확실히 어딜 가도 사람이 별로 없고 한산해서 돌아다니는데 부담이 없더라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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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도 아무도 없어서 대기 없이 바로 성빈이 주사 두방 꽝꽝 맞고, 은성이 배 괜찮은지 확인도 했답니다. 며칠 전 국밥 잘못먹고 하루종일 아무것도 못 먹고 설사한 은성… 좋아하는 우유도 못먹고 죽만 먹느라 고생했다 은성아 ㅠㅠ 다 나은거 축하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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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창 카페 온더레일 갔다왔어요. 유명한지는 모르겠는데.. 기차를 좋아하는 은성이를 위한 초이스에요. 오퐁드부아 근처에 있는데 개인적으로 거기보다 만족스러웠어요 🙂 주차장에서 카페로 가는 길이 기찻길로 꾸며져있는데 .. 포토존이라기엔 약소하지만 그래도 아이가 좋아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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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창 카페 온더레일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기차와 레일을 테마로 꾸며진 곳이에요. 음료를 주문하고 기차석에 앉으면 기차가 배달해줘요. 40초가량 머물다가 알아서 사라진답니다. 신기해요. 세상 참 좋아졌다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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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사람이 더 많을 것 같은데, 제가 간 날은 평일 오후1-2시쯤이였는데도 기차석은 거의 꽉 차있었어요. 한자리 남았길래 아이가 기차를 좋아하니 앉아서 배달만 받아봤어요. 그대로 앉아서 먹자니 코로나 걱정에 붐비는 카페 안이 조심스럽더라구요. 보여주기만 하고 밑으로 내려와서 아무도 없는 야외석에서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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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희는 온더레일의 메인인 기차석보다 야외석이 훨씬 마음에 들었어요. 인조잔디가 넓게 깔려있고 테이블도 얼마없고. 뻥 뚫려있는 시골카페 느낌이라 정겹기도하고 마음이 편안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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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는 아니지만 사방이 뻥 뚫려있어서 약간 지붕있는 야외 느낌.. 비가와도 눈이와도 편안히 즐길 수 있는 곳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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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으로 내려가면 시골길을 걷는듯한 감성도 느껴 볼 수 있는 가창 카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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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빈이도 오랜만의 바깥바람이 즐거운지 얌전하게 잘 놀더라구요. 방긋방긋 잘 웃어주는 둘째딸램.. 요즘 너무 집콕해서 그런지(?) 클려고 그런지.. 전에 없던 짜증이 엄청나게 늘어서 힘들었는데 오늘은 얌-전-해서 참 고마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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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바 프라푸치노(6,300원) 와 바닐라라떼(5,800원) 그리고 레인보우케익(6,500원) 주문했는데 두루두루 괜찮았어요. 아주 맛있지도 않았지만 특별히 맛없지도 않았던.. 남편은 케익이 정말 맛있다고 하던데 제 입맛에는 안맞아서 패스. 전체적으로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요즘 어딜가든 다 비싸서 그러려니 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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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감성샷 느낌으로 인물모드로 찍어봤는데 빨대 다 날라갔고요 ㅋㅋㅋㅋ (머쓱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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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염 나은 기념으로 케익도 맛있게 먹은 은성 ㅎ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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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주노초파보 무지개 색이 정말 예쁘죠. 가창 카페 온더레일 뿐만 아니라 요즘 여기저기 이 메뉴가 자주 보이던데 직접 만드는 건지 어디서 떼오는 건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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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창 카페 온더레일 후기 : 전체적으로 두루 만족. 기차가 배달해주는 커피가 궁금하신 분들은 신기하긴 하지만 별거 없습니다. 하지만 1층 야외석이 아주 마음에 들었고. 음료는 그냥 괜찮았어요. 저는 추워지기 전에 또 갈 의향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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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기 아쉬워 이시아폴리스 아울렛 가서 잔뜩 쟁여왔어요. 디스커버리 커플패딩과 데상트 커플운동화. 데상트 후드집업과 데상트바람막이.. 낄낄… 지출이 큰 하루였지만 예쁘게 입을 생각 하니 참 좋네요. 나이키 커플후드도 샀는데 바로 빨래돌려서 사진엔 없단건 안비밀 히히 히히히 .. 대구에서 쇼핑하실 분들은 모두 이시아폴리스 아울렛 가세요. 정상가 40% -50% 세일 막 그럽니다. 다른 지역에서도 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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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으로는 사촌동생이 생일선물로 보내준 소고기 냠냠 했어요. 기대 안하고 먹었는데 생각보다 부드럽고 맛있어서 놀랐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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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캡쳐하세요. 푸드장 블랙앵거스 프리미엄 구이 선물세트.. 추석선물로 양가에 요고랑 현금이랑 드릴까 싶네요 ^_^ ​오랜만에 늦잠 푹 자고 하루종일 바깥바람 맞으니 기분이 참 좋아요. 코로나 재확산 되고서 어린이집도 스탑, 모든 만남을 다 멈춘 상황이였는데.. 조금 잠잠해지니 다시 조심스럽게 숨돌려봅니다. ㅋㄹㄴ ㅇㅅㄲ만 생각하면 너무 답답하고 속상하지만 하루하루 소소한 일상들에 행복함을 느끼며 살아야겠어요. ​​